★폐경기 여성 노리는 고혈압, 혈압 안정시키려면★
올 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고 있다.
문제는 혈관 건강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 균형이
깨지면서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한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편욱범 센터장은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사망률은 여름에 비해 3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기온이 낮을수록 혈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고혈압, 50대 이후에는 여성 유병률 높아
고혈압은 남성 질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를 보면, 고혈압성
심장병이 40대 전까지는 남성에게 주로 생기다가,
40대가 되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지고, 50대부터는
여성 유병률이 더 높아진다.
편욱범 교수는 “여성 고혈압 유병률은 폐경 전
10.7%에서 폐경 후 30.6%로 3배가 된다"며
"폐경을 앞둔 여성은 혈압 관리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폐경 후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와 관련 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폐경 전에는
잘 유지되던 혈압이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폐경을 했는데도 혈압 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자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증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편욱범 센터장은
"폐경이 되고 10~15년이 지난 시기인 60~65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호르몬 감소로 인한
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심방병·뇌졸중
등이 생기는 경우가 급격히 늘어난다"고 말했다.
◇증상 없어도 주기적으로 혈압 체크해야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겨울에는 이른 아침
야외 운동을 피해야 한다. 운동을 하려면
해가 있는 낮 시간을 활용하거나 실내 운동으로
대체한다. 또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인지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으로 확인·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한편 이미 혈압 수치를
낮춰야 하는 수준에 접어들었거나 특별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2차성 고혈압을 겪는다면
반드시 한 번은 병원을 찾는다. 폐경기 고혈압은
호르몬 변화와 밀접히 연관돼있기 때문에
호르몬 처방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8가지>
1. 과체중일 경우 체중을 조절한다
2. 알코올 섭취를 제한한다
(맥주 1병, 와인 2잔, 위스키 1잔 - 여성이거나
저체중인 사람은 제시한 양의 절반)
3. 유산소 운동량을 '매일 30~45분'으로 늘린다
4. 염분 섭취를 줄인다(하루 6g 이하)
5. 식이 칼륨을 적절하게 섭취한다
6. 칼슘과 마그네슘을 적절히 섭취한다
7. 금연하고 포화(동물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8. 추운 겨울에는 이른 아침 시간 야외 운동을
피하고, 해가 있는 오후 시간이나 실내 운동으로
대체한다
-[헬스조선]폐경 후에는 혈압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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