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운 날엔★
그대 그리운 날엔
항상 비가 옵니다.
그저 막연하게 잘살고 있나요? 라며
일방적인 안부를 물어도
궁금한 건 그냥 나의 몫입니다.
마음이 울고 있는지
비가 울고 있는지
빗물을 닦아내고 또 닦아도
마음이 빗물로 얼룩져 갑니다.
나 오늘 이 비가 되어
세상으로 흘러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한없이 흐르다 보면
냇물이 되어 만날지
강물이 되어 만날지
알 수 없지만
오늘은 그냥 정처 없이
흐르고 싶습니다.
그대 머문 창가에
빗물로 흐르고 싶습니다.
-권미영/"수채화 같은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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